UFC 중계 보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하면 아마 대부분 다 손드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UFC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저 또한 격투기 팬으로써 이번 경기들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한국인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해서 더욱 관심이 가는 대회였습니다.
이번대회 대진표를 보고 느낀점은 어떤가요?
한국인 선수 4명이 동시에 출전하다보니 아무래도 한선수에게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눈이 많이 갔습니다. 정찬성 선수 같은 경우엔 이미 두번의 타이틀전 경험이 있고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걱정없이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강경호 선수같은 경우엔 페더급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강자이기 때문에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했고, 최승우 선수 역시 첫경기라 긴장될텐데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준용 선수는 현재 전적이 1승 2패밖에 되지 않아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코리안좀비라는 별명답게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되어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박준용 선수 이외에 주목해야 될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정다운 선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다음기회를 노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최근 기세가 좋은 야이르 로드리게즈 선수랑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가 인상깊었습니다. 둘다 엄청난 피지컬과 레슬링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판정 승부 보다는 KO승부를 예측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성적으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아직까지도 세계무대에서는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지만 언젠가는 그런 인식 자체가 바뀔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국내 MMA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스타 플레이어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UFC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재미있으셨나요? 여러분들도 직접 시청하시면서 이스포츠만의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