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를 꺾고 6연승 질주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한화의 코디 폰세와 KIA의 제임스 네일 간의 명품 투수전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코디 폰세와 제임스 네일의 치열한 투수전
이번 경기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두 선수의 자존심 싸움이었습니다. 경기 전까지 폰세는 5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으며, 네일은 2승 평균자책점 1.05로 뛰어난 성적을 자랑했습니다. 이 두 선수의 대결은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폰세의 완벽한 투구
폰세는 평균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며, 7이닝 2안타 5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수비의 아쉬운 실수로 인한 비자책 실점을 제외하면 무실점이 가능했을 정도로 훌륭한 투구였습니다.
네일의 강력한 스위퍼
네일 역시 7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폰세와 맞붙었습니다. 아쉬운 야수 실수로 실점을 허용한 경우를 제외하면 네일도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경기의 승패를 가른 후반전
두 선발 투수의 내려간 후, 한화의 타격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8회 김태연의 안타와 플로리얼의 2루타로 기회를 잡은 한화는, 채은성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어 이진영의 희생 플라이가 더해지면서 경기의 추가점을 만들었습니다. 한화는 8회와 9회에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다른 경기의 결과
이날 다른 경기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2-4로 이기며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11-6으로 꺾으며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KT 위즈 역시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누르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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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한화는 LG 트윈스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21승 13패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한화의 연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