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주FC를 상대로 완전한 승리… 리그 순위 3위 도약
울산이 광주FC를 홈에서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습니다.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울산의 압도적 경기력, 베테랑들의 빛나는 활약
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베테랑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스포츠TV365에 따르면, 전반 17분 이진현의 슛을 김경민이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강상우가 크로스로 연결, 이청용이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중원에서는 정우영이 광주의 공격을 막아내고 경기 주도권을 이끌었습니다. 정우영은 패스 성공률 98%를 기록하며 팀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끌었습니다.
위기 속 중심을 잡아준 울산의 베테랑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오랜 시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후반 31분 라카바의 추가골도 이청용의 패스에서 시작됐으며, 그날의 울산 승리에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김영권과 황석호도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김영권은 라카바의 추가골에 기점 패스를 선사하며 공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광주FC, 아쉬운 공격력… 완패의 원인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박정인의 결정적 득점 실패 등으로 아쉽게 무너졌습니다. 경기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열세에 몰리며 울산에 추가 골을 내주며 패배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울산의 김판곤 감독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베테랑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잘 잡아줬고, 오늘 승리는 그들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반등의 기회를 잡으며 다음 경기인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를 준비합니다. 포항과의 경기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울산은 리그 2위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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