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수원FC에 2-1 역전승 거두며 리그 2위 도약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1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였다.
홍정호의 안정된 수비로 팀 승리 견인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와 맞붙었다. 전북은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18점을 기록, 리그 2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의 공격력은 강렬했다. 전반 10분 김진규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시작된 전북의 공세는 수원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선전한 전북은 김진규의 첫 골에 이어 전진우의 결정적인 헤더 골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경기 흐름 및 전략
전북은 4-2-3-1 전형을 사용하며 콤파뇨, 송민규, 전진우 등이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수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수비적 접근을 시도, 안데르손, 싸박을 중심으로 역습을 노렸다.
수원의 밀집 수비는 효과적이었으나, 전북의 지속적인 압박에 후반 들어 균열이 생겼다. 후반 19분 김진규의 선제골과 후반 49분 전진우의 역전 헤더로 전북은 마지막 순간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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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베테랑 클래스의 빛난 활약
홍정호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특히 경기 내내 싸박과 안데르손을 봉쇄하며 전북의 후방에 안정감을 제공했다. 홍정호의 활약은 결국 팀의 승리로 이어졌으며, 그는 경기 후 최우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매 경기 성장하는 홍정호의 모습은 전북 팬들에게 큰 믿음을 주고 있으며, 그의 활약은 팀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자세한 경기 결과는 스포츠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경기 예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전북 현대는 다음 주말 김기동 감독의 FC서울과 11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북의 연승 행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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