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가와사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전세기와 요리사까지 특별 지원
아시아 축구의 정점을 노리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8강전을 위해 전세기와 전속 요리사까지 지원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특별 지원으로 탄력받은 J리그 팀들
22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요코하마와 가와사키 두 팀은 전세기를 이용하여 사우디로 향했다. 이 전세기에는 J리그 연맹과 선수, 스태프들뿐 아니라 현지 음식 적응을 도울 요리사까지 탑승했다. 이는 아시아무대에서 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요코하마](/스포츠하이라이트) 구단의 SNS에서는 “니시 셰프가 우리 팀과 동행한다”라는 내용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8강에서의 대진과 전망
이번 8강 무대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클럽들이 격돌하게 된다. 스포츠조선에 의하면 요코하마는 27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알 나스르와 맞붙고, 가와사키는 28일 1시 30분 알 사드와 대결한다.
K리그의 유일한 희망, 광주
한편, K리그를 대표하는 광주 FC는 구단의 비즈니스석 지원을 받아 사우디에 도착했으며,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광주FC 역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J리그와 K리그 팀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국의 축구 팬들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컵이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