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17세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 에인절 시티FC에서 NWSL 데뷔전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목받는 ’17세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가 미국의 에인절 시티FC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페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5라운드에서 고담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후발품으로 그라운드에 선 배경이 가 됐다.
데뷔전에서 성적은?
하지만 이미 0-3으로 뒤진 상황에서의 투입이었기에 페어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후에 0-4로 에인절 시티가 패배하며 끝났다. 페어의 NWSL 경기 데뷔는 이 경기가 처음이었으며, 지난해 1월에 에인절 시티에 입단한 후 15개월 만에 치른 데뷔전이었다.
케이시 유진 페어의 배경
페어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2007년생으로, 미국 PDA 아카데미에서 기량을 향상시킨 후 대학 진학 없이 프로 축구 선수로 향했다. 그녀는 지난해 에인절 시티에 입단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의 타이틀을 얻었지만, 팀 내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선 개막 5경기만에 NWSL 경기 데뷔에 성공했다. 에인절 시티는 “페어는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NWSL 정규리그 경기에 데뷔했다”고 발표했다.
케이시 유진 페어의 최근 활약
페어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에 합류하며 최연소 선수 기록을 갖고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6세 26일의 나이로 대표팀 A매치 데뷔를 하며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통산 13경기 출전 4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시 유진 페어는 한국 축구계의 희망이자 미래를 대표하는 주목할 만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