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 이하 아시안컵, 북한 U-17 4강 탈락으로 남북 맞대결 무산
## 북한 U-17 축구팀, 우즈베키스탄에 0-3으로 완패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북한 U-17 축구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0-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북한과 한국의 대결은 이번 대회에서 성사되지 못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전적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에 실패하며 정상 탈환을 이루지 못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 경기 분석
– 전반 29분, 북한 수비수 리강성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었지만 북한 골키퍼 정현주가 우즈베키스탄 선수의 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 하지만 전반 31분, 우즈베키스탄의 사드리딘 카사노프가 선제골을 넣어 북한을 근심케 했다.
– 전반 40분, 북한 미드필더 강명범이 옐로카드 누적 경고로 퇴장당하며 악재가 겹쳤다.
– 후반에는 우즈베키스탄의 공세가 거세져 후반 17분과 20분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북한의 추격을 끊었다.
## 결승전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0시에 우승 트로피를 놓고 사우디와의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17세 이하 아시안컵은 북한 U-17 축구팀의 탈락으로 남북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관심을 끌었던 남북 축구 대결은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북한은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북한 U-17 축구팀은 우즈베키스탄에 0-3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 우승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의 결승전에서 누가 우승할지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