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 비상근 단장에 신태용 선임
## 성남FC,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비상근 단장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팀인 성남FC가 전 선수이자 구단 레전드이자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신태용을 비상근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성남 구단은 신태용 단장이 구단의 발전과 현 감독의 선수단 운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밝혔다.
## 신태용, 성남FC 역사와 함께한 ‘원 클럽 맨’
신 단장인 신태용은 선수 시절 성남의 ‘원 클럽 맨’으로 활약하며 성남의 K리그 최초 3연패를 이루는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감독으로서도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 FA컵 우승을 이루며 성남의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
## 국제무대에서의 경험도 쌓은 신태용
성남을 떠난 후에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 U-20 대표팀, 그리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A대표팀을 지휘하는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인도네시아 감독으로도 활약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던 신태용이 성남FC에 합류했다.
## 구단의 발전을 위한 신태용 단장의 다짐
신 단장은 “구단의 역사를 봤을 때 지금 위치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성남이 승격을 넘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갈 수 있도록 구단과 선수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이번에 ‘비상근 단장’직을 신설함으로써 구단의 행정을 강화하는 방침이다.
(사진=성남FC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