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7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준결승행 결정적 역전승
## U-17 대표팀, 준결승 진출 확정
17세 이하 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타지키스탄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김지성이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 김지성의 활약
대표팀은 후반 22분에 0의 균형을 깼다. 교체 투입된 김지성은 측면에서 올린 공을 정현웅이 감각적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올렸다. 임예찬의 골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의해 취소되었지만, 김지성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끌어내기에 성공했다.
### 패배에서 역전의 승리
타지키스탄의 강력한 공세로 후반에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김지성의 결승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승부차기에서 박도훈 골키퍼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 4강 행진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이 하나로 뭉쳐 4강 행을 확정했다. 북한 또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6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4강에 올라갔다.
### ‘남북 대결’ 가능성
북한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고, 만약 우리 대표팀이 사우디를 이기면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처럼 U-17 축구 대표팀의 역전 승리로 아시안컵 준결승행이 결정되었으며,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에 기대를 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