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꺾고 4연패 탈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9-2로 승리하며 4연패의 악몽을 떨쳤다. 이날 경기는 갑작스럽게 내리던 우박과 강풍으로 4차례나 중단되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 치러졌다.
케이브의 홈런에 이은 12안타 폭풍
두산은 제이크 케이브를 중심으로 12안타를 치며 LG를 9-2로 꺾었다. 특히 타선의 부진으로 연이은 패배를 겪던 두산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상승세를 찾았다. 경기 초반부터 우박이 쏟아지며 중단되는 상황에서 두 팀의 선발투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화, 키움에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
한화 이글스는 문동주의 호투로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꺾으며 이번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한화는 역전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번 승리로 팀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한 NC 다이노스는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롯데 자이언츠를 9-6으로 꺾었고, 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를 11-5로 이기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위즈덤,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등극
KIA의 패트릭 위즈덤은 이날 시즌 6호와 7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의 활약으로 KIA는 승리를 이끌었고 순위표에서 조금씩 자리를 올라가고 있다.
이와 같이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다양한 팀들이 역전승을 거듭하며 순위표의 상위를 노리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도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