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고지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빌리진킹컵에서 홍콩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홍콩 꺾고 3대 0으로 승리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은 조윤정 감독의 지휘 아래 11일 인도 푸네에서 열린 2025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대회에서 홍콩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박소현과 백다연이 1, 2단식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마지막 복식에서는 김다빈이 박소현과 함께 나가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마지막 경기
우리나라 대표팀은 2승 2패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12일 홈팀으로 인도와의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인도, 태국, 뉴질랜드, 대만, 홍콩 등 6개 나라가 참가하며, 상위 2개 나라가 11월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 빌리진킹컵의 대회 구조
빌리진킹컵은 최상위 등급 파이널스와 파이널스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12개국, 퀄리파이어를 겨뤄 파이널스 진출을 노리는 16개국, 그리고 퀄리파이어를 향한 16개국으로 나뉘어집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참가 중인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은 상위 2개 나라에게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부여하는 대회입니다.
##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최종전
현재 뉴질랜드가 4승으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이며, 한국(2승 2패), 인도(3승 1패), 태국(2승 2패)이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2일 최종전에서는 한국이 인도를 꺾으면 3개 나라가 동률이 되므로 매치 득실, 세트 득실 순으로 2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의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해봅니다.
**사진 제공: 대한테니스협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