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탁구, WTT 컨텐더 타이위안 대회서 임종훈-김나영 조가 우승
한국 탁구 선수 임종훈과 김나영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 열린 대회에서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쉐페이-치안티아니 조를 3대 1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임종훈과 김나영 조는 올해 WTT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나영은 팀 동료인 유한나와 함께 경쟁한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도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를 3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천이-쉬이 조와 우승을 놓고 대결했습니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 안재현은 대만의 펑이신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임종훈과 박강현은 중국 선수들에게 각각 3대 1과 3대 2로 패배하여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임종훈과 김나영의 우승은 한국 탁구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진: WTT 인스타그램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