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이현용 ‘극장 결승골’로 김천 꺾고 시즌 첫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천을 상대로 이현용의 ‘극장 결승골’로 시즌 첫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FC는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었으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전체 기록은 1승 4무 3패로 승점은 7이다.
싸박이의 활약
수원FC의 선제골은 전반 37분 싸박이가 기록했다. 안데르손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맛을 본 싸박이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전반 42분에는 안데르손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와 추가골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동경의 활약
김천은 전반 44분에 이동경의 골로 승부 균형을 맞췄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활약한 이동경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즌 4호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이현용의 결승골
후반 31분에 윤빛가람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현용이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FC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는 이현용의 데뷔골이자 결승골로서 화제가 되었다.
김천은 박수일의 골이 무효 판정을 받고, 이동준의 골로 역전을 시도했지만 수원FC의 열정적인 ver하며 패배했다.
수원FC는 이번 경기로 ‘꼴찌 탈출’에 성공하며 팀 기세를 올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