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미국 프로야구 트리플A서 시즌 첫 홈런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상황
김혜성은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날 김혜성은 텍사스주 라운드록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홈런 1개를 성공시켰습니다. 김혜성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기록 상황
상대 투수는 한국계인 데인 더닝이었으며, 김혜성은 그의 시속 147㎞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 홈런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홈런의 타구 속도는 166㎞이며, 비거리는 120m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김혜성의 시범 경기 이후 두 번째 홈런이며, MLB 정규 시즌 경기에는 아직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53타수 15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타율 0.283, 홈런 1개, 타점 10개, 도루 4회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
김혜성은 이날 중견수에서 나왔다가 9회에는 2루수로 이동한 후, 연장 11회 말에 다시 중견수로 돌아가며 팀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이어갔지만, 라운드록이 2대 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