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 그리피 주니어, 메이저리그 스타에서 마스터스 골프 대회 사진사로 변신
## 미국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켄 그리피 주니어의 뜨거운 관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55)가 마스터스 골프 대회 전속 사진사로 일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파 3콘테스트와 1라운드 내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다.
## 전설급 스타 선수에서 스포츠 전문 사진작가로
그리피 주니어는 MLB에서 13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 글러브를 10차례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급 스타 선수다. 통산 630개의 홈런을 날렸고 홈런왕을 5차례 차지한 그는 은퇴 후 야구 배트를 내려놓고 스포츠 전문 사진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인정받는 사진작가의 실력
그리피 주니어는 MLB뿐만 아니라 미국프로풋볼(NFL),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그리고 자동차 경주 대회 ‘인디카’에서도 사진작가로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MLB 도쿄 개막전에서도 활약을 펼쳤으며, 마스터스 골프 대회 취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피 주니어가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선보인 사진들은 마스터스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그리피 주니어의 활약에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