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FA 시장 개설,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주목받아
##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시한 14명의 FA 선수 명단
한국배구연맹(KOVO)이 11일 FA 자격을 획득한 14명의 여자부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시장에는 지난 시즌 미들 블로커로 블로킹과 속공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었던 이다현(현대건설)이 주목된다.
### 선수 등급과 이적규정
– A그룹: 기본 연봉 1억 원 이상
– B그룹: 기본 연봉 5천만 원∼1억 원 미만
– C그룹: 기본 연봉 5천만 원 미만
이번에 FA가 된 이다현은 ‘C그룹’에 속하며, 영입 전이 예상된다. 이적 시, A그룹 선수의 경우 전 시즌 연봉의 200% 혹은 300%의 이적료를 부담해야 하며, B그룹, C그룹은 각각 300%, 150%의 이적료가 부과된다.
### FA 협상 일정
여자부 FA 협상 기간은 11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보호선수 제시는 25일 정오에 이뤄지고, 보상선수 선택은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 다수의 선수가 FA 신분 획득
현대건설을 대표하는 미들 블로커인 양효진과 날개 공격수 고예림뿐만 아니라 흥국생명에서는 신연경,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 등 4명의 선수가 FA 선수가 되었다.
정관장,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등 다수의 구단에서도 FA 선수들이 발생했다. 파리배구에 아트가 될 선수들의 이적 향방과 최종 결정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