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대표팀,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 리그 대진 발표
한국 농구 대표팀이 오는 8월에 개최되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조별 리그 대진
FIBA 아시아컵 조직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대회 대진 추첨을 실시했습니다. 한국은 A조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경쟁하게 될 예정입니다.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87위)는 한국(53위)보다 랭킹이 높습니다.
경기 일정 및 규칙
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 직행하며, 2·3위는 8강 결정전을 치릴 것입니다. A조 2위는 B조 3위와, 3위는 B조 2위와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조에서는 일본, 이란, 시리아, 괌이 경쟁합니다.
호주와 레바논의 전력
호주는 미국프로농구(NBA) 소속 선수보다는 자국 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는 레바논과의 접전 끝에 승리했으며, 레바논은 아시아 최고 가드 와엘 아락지와 KBL 원주 DB에서 뛴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활약할 예정입니다.
대회 일정
2025 FIBA 아시아컵은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6개국이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입니다. 한국은 1960년부터 매 대회 본선에 참가하며, 1969년과 1997년에 우승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직전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이대성(삼성)과 최준용(KCC)의 퇴장으로 인해 8강전에서 뉴질랜드에 패하며 탈락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