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페굴라, WTA 투어 크레디트원 찰스턴오픈에서 단식 우승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크레디트원 찰스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굴라는 대회 마지막 날 소피아 케닌을 2대 0으로 이기며 단식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페굴라는 상금 16만 4천 달러를 획득했습니다.
페굴라의 우승 기록
페굴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WTA 투어 단식에서 8번째 정상에 오른 선수입니다. 이 중에서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동안 하드코트에서 6번, 클레이와 잔디 코트에서 각각 한 차례 우승했습니다.
한국과의 연결
페굴라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한국 대회 출전 시 자신을 ‘하프 코리안’이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의 부모 테리 페굴라와 킴 페굴라는 미국프로풋볼(NFL)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구단주로도 유명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