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호주와 친선경기 2연패…2026 AFC 아시안컵 준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호주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2대 0으로 져 결국 패배를 맛봤습니다.
준비 중인 대회
한국 대표팀은 신상우 감독의 지휘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대회는 2027년 브라질에서 개최될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기도 합니다. 호주와의 원정 경기는 강팀과의 평가전으로서 뿐만 아니라 다가올 아시안컵의 개최지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경기 상황
한국은 첫 번째 경기에서도 후반 9분에 자책골을 허용하여 1대 0으로 패배한 바 있습니다. 호주는 세계 랭킹에서 16위에 머물며 우리나라보다 3계단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대 대결에서도 한국은 3승 2무 15패로 호주에 대한 열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한국은 호주의 강인한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2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후반에는 호주가 맹활약하여 한국을 압박하였고, 결국 추가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신상우 감독의 전략
신 감독은 이금민을 투입하고 전술을 바꾸는 등의 노력을 했으나 호주의 강력한 공세에는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호주의 압박은 더 강해지며 결국 한국은 맞불을 지키는 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두 경기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의 대회에 대비하여 보다 강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