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데브라위너, 맨시티 떠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 종료
## 케빈 데브라위너의 이별 맨체스터 더비 호흡소리
올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기로 한 케빈 데브라위너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가 ‘헛심 공방’으로 끝났다. 맨시티는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데브라위너의 이적 선언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10년간 맨시티의 ‘엔진’ 역할을 해온 데브라위너는 지난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여름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날 것을 밝혔다. 이날 맨유전은 데브라위너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414번째 공식전이었다.
## 맨체스터 더비 희비
경기 후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데브라위너가 EPL을 더 좋은 리그로 만들어줬다. 맨시티가 현재 위치에 있고, 맨유가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것도 데브라위너 때문”이라고 말했다. 데브라위너는 올 여름까지 맨시티에서 10년간 뛰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맨시티는 이날 승점 1을 얻어 첼시를 누르지 못해 4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맨시티와 맨유는 승점 1 차이로 맨유가 13위에 자리했으며,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데브라위너의 희비가 실린 경기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