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 버밍엄 시티와 함께한 2부 리그 승격 눈앞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8)가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 팀 버밍엄 시티가 한 시즌 만에 2부 리그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잉글랜드 리그원 41라운드, 6-2 대승
– 6일(한국 시간)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원 4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백승호가 속한 버밍엄 시티는 전반 3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10명으로 싸운 상황에서 상대팀인 반즐리를 6-2로 대승했다.
## 연승 행진으로 정규리그 우승 가시화
– 3연승을 이어가며 버밍엄 시티는 28승 8무 3패(승점 92)를 기록, 2위 팀 렉섬과 11점 차를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 승격을 확정 짓기 위한 가장 큰 한 경기
–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승격이 걸린 상황에서, 버밍엄 시티는 이번 주말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하면 최소 2위를 확정지어 2부리그 승격을 확정짓을 수 있다.
## 역경을 넘어 2부 리그로의 부활
– 강등의 아픔을 맛본 지난 시즌을 거쳐, 창단 150주년을 맞는 버밍엄 시티는 단 한 시즌 만에 2부 리그로의 부활을 앞두고 있다.
## 백승호의 역할
– 백승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못 했지만, 40차례의 패스 시도 중 38개를 성공시켜 성공률 95%의 뛰어난 정확성을 보여주었다.
## 부상 극복, 조절된 컨디션
– 백승호는 이전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고 몸 상태를 다시 회복시킨 후 선발 출전을 통해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하였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 버밍엄 시티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버밍엄 시티는 창단 15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2부리그 승격을 이루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