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KBO리그 2025시즌 첫 퇴장 불명예 수술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KBO리그 2025시즌에서 첫 퇴장 불명예를 안았다.
비디오 판정 논란으로 퇴장
이승엽 감독은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 도중 비디오 판정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되었다. 5회말 롯데 공격 중 전준우의 안타로 인한 득점 시, 논란이 된 이호준의 득점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상황은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송구를 받은 포수 김기연이 이호준을 태그해 아웃을 잡았으나, 롯데 감독 김태형의 항의로 판정이 논란이 되었다. 김태형 감독은 김기연이 홈 플레이트를 막고 이호준의 홈 쇄도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롯데의 득점이 인정되자, 이승엽 감독이 이에 항의하였고 규정에 따라 이에 반발하면 퇴장을 당하게 된 것이다.
역사적인 퇴장 조치
이는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퇴장 조치로, 이승엽 감독의 이번 퇴장은 큰 화두가 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한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