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 부진하다
5일 경기에서 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 기록
##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의 부진한 첫 등판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오승환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첫 등판을 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일에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롯데 2군과의 홈 경기에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5피안타를 허용하고, 무사사구 1개, 탈삼진 1개,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5개였다.
## 경기 내용
1회 초에는 선두 타자 황성빈을 삼진 처리했지만, 이후 고승민, 박승욱, 김동현, 최항에게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했다. 1아웃 1, 2루 상황에서는 이인한을 3루 땅볼로 잡았지만 김동혁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마지막으로 박건우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나간 후에는 양창섭으로 교체되었다.
## 개인 사정
오승환은 지난 달 모친을 잃는 큰 아픔을 겪은 상태에서 2군에 합류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등판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아쉬운 등판을 보였지만, 향후 경기에서의 반등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