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개막 후 7연승 신바람 끊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wiz에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LG는 오늘(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kt에 9-5로 패배했습니다.
LG는 개막 후 7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한편, kt는 5승 3패 1무를 기록하며 선두 LG와 2경기 차로 공동 3위에 올라섰습니다.
kt, 1회에 8점 쏟아져 LG 꺾어
LG의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1회 난조를 보이며 kt에 허용한 8점 승기로 이어졌습니다. kt는 1회에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을 비롯해 8점을 득점하며 경기를 앞서갔습니다. 결과적으로 kt가 9-5로 LG를 이기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꺾고 승리
한편,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리턴 매치’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4-2로 이기며 한국시리즈 패배에 도전했습니다. 삼성은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에 대응해 김영웅, 박병호의 활약으로 역전 승을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6승 3패로 단독 2위에 올라섰습니다. 한편, KIA는 3승 6패로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최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부상 사고로 인해 1일의 경기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KBO는 3일까지 애도 기간을 정하고 경기 도중 응원전도 중단했습니다.
8경기 연속 만원을 이룬 잠실 야구장은 8천336명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었으며,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3일까지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