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포’ 실바와 재계약 협상 완료
GS칼텍스 여자프로배구팀이 외국인 선수인 지젤 실바와의 재계약에 합의하여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적과 연봉
GS칼텍스는 현재 시즌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한 실바와 재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여자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연봉은 1년 차에는 25만 달러이며, 2년 차부터는 30만 달러로 유지됩니다. 실바는 다음 시즌이 V리그에서 3년차이며, 동일한 연봉인 30만 달러를 받을 예정입니다.
리그 활약과 소감
실바는 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GS칼텍스 구단으로 입단하였습니다.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선 36경기에 출전하여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성공률 1위를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되었습니다. 2024-2025시즌에도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팀은 6위에 그쳤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실바는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실바는 “올 시즌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 내에서의 삶을 매우 만족스럽게 느꼈습니다. 감독님, 코치진, 모든 선수들과 구단 스텝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다짐도 밝혔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