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상위 랭커 킬러’ 명성 이어가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16강 진출
## 인천에서 펼쳐진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에서 김나영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여자 탁구 선수로 ‘상위 랭커 킬러’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인천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에서 김나영은 28세의 베테랑 두호이켐(홍콩)과의 여자단식 32강에서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6강에 올라간 김나영은 콰이만(중국·7위) 또는 스리자 아쿨라(인도·32위)와의 경기에서 8강 진출을 노려볼 예정입니다. 김나영은 이번 대회 이전에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도 두호이켐(36위), 오도 사쓰키(일본·8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15위)를 이겨 4강에 올라 ‘상위 랭커 킬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첸나이 대회에서 획기적인 활약을 펼친 김나영은 세계 랭킹을 15계단이나 상승시켜 현재 3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호이켐과의 재대결에서는 첫 게임에서 패배했지만, 2게임부터는 역전을 이루며 승부를 끌어냈습니다. 특히 3게임에서는 대단한 기세로 10점을 연속으로 휩쓸며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나영은 4게임에서 패배하더라도 최종 5게임에서 역전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김나영의 끈질긴 경기력과 역전 능력에 관전하며, 앞으로의 대회에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