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기대주 유예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
한국 여자 탁구 기대주인 유예린이 실업 명문 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한다. 유예린은 오는 3일 오전 11시 인천시 연수구 포스인터내셔널 송도 본사에서 입단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번 입단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요 간부들과 유예린의 아버지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예린의 경력
유예린은 ‘탁구 전설’ 유남규 감독의 딸로서 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스타로 꼽힌다. 작년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U-19)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루었으며, 이것은 대회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특히 중국을 이기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팀
포스코인터내셔널팀은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데, 2023년 전국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에는 실업통합챔피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과시했다. 유남규 감독은 딸의 입단에 대해 기쁨을 표하면서 앞으로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전혜경 감독은 유예린을 국가대표로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
다가오는 일정
유예린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실업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대한탁구협회·ITTF 홈피 제공,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유예린의 포스코인터내셔널팀 입단은 한국 여자 탁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탁구 팬들은 유예린의 빛나는 미래를 기대하며 입단식과 미래 경기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